안녕하세요 직장인 투책입니다.
이번에는 월 배당 SPHD-ETF 글을 봐주시는 분이 많아서, 이번에는 개별기업으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 기업들은 주주친화적인 배당금 문화가 잘 정착되어있고, 한국과 달리 대부분의 기업들이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배당 ETF나 각종 ETF들도 좋지만, ETF보단 개별 기업의 주식을 사서 주주의 입장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걸 선호합니다.
주식은 원래 주가차익을 이익(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지만, 저는 배당금을 받는 배당투자 또한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당투자의 가장 장점은,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점에 있습니다.
미국은
1, 4, 7, 10월
2, 5, 8, 11월
3, 6, 9, 12월
위와 같이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이것을 이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매 월 배당금이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배당금을 목적으로 배당금을 많이 주는 고배당 주식을 사시는 것보다 배당금도 성장하고 주가도 성장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여 배당금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미국은 매 년 배당금을 인상시켜온 회사들이 많습니다. 5년, 10년, 25년, 50년 등 기간을 가지고 배당 블루칩, 배당 챔피언, 배당 귀족, 배당킹 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 물론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처럼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 챔피언과 25년 이상 늘려온 배당챔피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편성하시면, 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월 배당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배당금을 10년 이상 늘려온 기업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소개 기준은
1. 배당금을 10년 이상 늘려온 기업
2. 시가총액이 100 조이상으로 우량한 기업
3.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
3가지의 기준으로 각각 4개씩 기업을 뽑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이 있고, 좋은 기업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뽑아보았습니다.
1, 4, 7, 10월 배당주
기업명 | 티커 | 시가총액 | 배당율 | 업종 |
JP모건체이스 | JPM | 약 536조 | 2.31% | 금융 |
코카콜라 | KO | 약 265조 | 3.10% | 필수소비재 |
나이키 | NKE | 약 286조 | 0.69% | 임의소비재 |
월마트 | WMT | 약 446조 | 1.57% | 필수소비재 |
이 중에 코카콜라(KO)는 특이하게 4, 7, 10, 12월 배당을 하기 때문에 1월에 배당금이 안 들어오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코카콜라(KO), 나이키(NKE)는 모두가 아는 친숙한 기업이니 생략하고, JP모건 체이스(JPM)는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 텐데, 미국의 대표 금융회사 4개 중 한 개입니다. 월마트(WMT)는 미국의 홈플러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5, 8, 11월 배당주
기업명 | 티커 | 시가총액 | 배당율 | 업종 |
프록터앤겜블 | PG | 약 377조 | 2.56% | 필수소비재 |
AT&T | T | 약 231조 | 7.12% | 통신 |
캐터필러 | CAT | 약 135조 | 2.04% | 산업재 |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 VZ | 약 235조 | 4.45% | 통신 |
프록터 앤 겜블(PG)은 제가 이전에 글을 작성했었는데, 우리가 흔히 쓰는 생활 필수용품 피앤지 회사입니다. AT&T(T)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Z)은 미국의 통신회사로 한국의 SKT, KT 같은 대표 통신회사입니다. 캐터필러(CAT)는 미국의 대표 중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3, 6, 9, 12월 배당주
기업명 | 티커 | 시가총액 | 배당율 | 업종 |
존슨앤존슨 | JNJ | 약 505조 | 2.51% | 헬스케어 |
맥도날드 | MCD | 약 198조 | 2.21% | 필수소비재 |
마이크로소프트 | MSFT | 약 2375조 | 0.81% | IT |
쓰리엠 | MMM | 약 131조 | 2.96% | 산업재 |
존슨 앤 존슨(JNJ)도 이전에 글을 작성한 미국의 대표 헬스케어 회사로, 우리가 아는 존슨즈 베이지 파우더, 뉴트로지나 화장품 등을 헬스케어 제품 및 화장품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엔 얀센 백신을 만들어 보급했었습니다. 맥도널드(MCD) 우리나라의 롯데리아처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빌 게이츠가 창립한 윈도,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PC를 만드는 기업, 쓰리엠(MMM) 3M이라고 쓰여있는 포스트잇이 주로 생각나실 텐데, 이외에도, 스카치테이프, 주방용품, 자동차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제가 설명하지 않더라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은 기업들 위주로 뽑아보았습니다.
(시가총액, 배당률 작성기준 20201년 7월 4일)
위의 정리한 시기에서 한 가지씩만 뽑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겠습니다.
1, 4, 7, 10월 JPM 모건 체이스(JPM)
2, 5, 8, 11월 프록터 앤 겜블(PG)
3, 6, 9, 12월 존슨 앤 존슨(JNJ)
포트폴리오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JPM | JPM | JPM | JPM | ||||||||
PG | PG | PG | PG | ||||||||
JNJ | JNJ | JNJ | JNJ |
위의 3가지 기업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이런 느낌으로 됩니다.
최대한 비슷한 주가와 배당률을 가진 기업으로 뽑았습니다. (※ 주의 :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현재 환율 1달러당 1136원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투자금액은 약 52만 2560원, 배당금은 $11.3 배당률은 2.5%
배당소득세 15.4%를 빼면 실제 입금되는 배당금은 1년에 $9.5 정도 네요.
투자금액의 약 2% 조금 넘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가 떨어지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것이 배당 컷 (배당금을 삭감 혹은 배당금 지급 중지)을 하지 않는 이상, 기업은 우리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팔지 않으면 실제로 돈을 잃은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의 예시처럼 1000만 원가량 투자했을 시 1년에 $190, 원화로 환산 시 약 21만 원가량을 배당금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플러스로 주가차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주가는 낮아지거나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이익을 챙길 수도 있습니다.)
정리
1. 미국의 대부분의 기업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많은 기업이 분기 배당을 실시
2. 미국은 5년, 10년, 25년, 50년 등 배당금을 증가해온 년 수로 배당 블루칩, 배당 챔피언, 배 당귀 족주, 배당킹으로 분류
3.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개별 기업으로도 월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 가능
제가 미국 주식을 시작한 계기 중 한 가지가 미국의 주주친화적인 배당금 문화 때문이었습니다. 적은 금액이더라도 매 월 들어오는 현금흐름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천 원, 만원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10만 원을 넘어 100만 원 까지도 늘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성장주 투자, 배당금을 목적으로 배당에 초점을 맞추는 배당투자 서로 관점은 다르지만, 목적은 돈을 벌고, 수익을 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주 투자와 배당투자 저는 투자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을 초첨을 맞추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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