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ETF - QQQ

※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SPY ETF 스파이와 함께 더불어 ETF 중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ETF일 것 같습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invesco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Invesco QQQ Trust ETF (티커 : QQQ)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의 3대 증시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스닥은 이전에 벤처기업, 중소기업을 모아둔 지수라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 기술주 중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스닥에는 현재 약 3,000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QQQ ETF는 이 중에서 약 1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1999년 10월 3일 상장되어서,  닷컴 버블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위기를 겪은 ETF이다.

 

운용수수료 : 0.20

운용자산 : 161.04B (B:1~1.1조) 약 190조 원

일일 거래량 (45일 기준) : 13.12B (B:1~1.1조) 약 14조 원

 

수수료를 보면 SPY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그렇지만 국내 ETF보단 저렴하다)

 

운용자산도 약 190조 원으로 SPY 만큼 대형 ETF입니다. 

 

이번에도 나스닥 지수와 QQQ ETF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거의 흡사한 모습이네요.

 

지난번 S&P 500 지수와 SPY ETF를 비교했을 때도 비슷했는데, 이번에도 거의 흡사한 모습이지만 살짝 괴리감이 있네요. 

 

5년간 상승률을 보면 나스닥이 약 181.43%, QQQ ETF는 199.84% 네요 

 

아래에서 차트를 비교하면서 조금 더 자세히 QQQ ETF에 알아보겠습니다.

 

Invesco QQQ Trust ETF-QQQ

 

출처 : investing.com

나스닥지수 보라 색선 QQQ ETF 파란 색선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나스닥 지수를 잘 추종하면서 쭉 우상향 하면서, 심지어 조금씩 QQQ ETF가 나스닥

지수보다 높아지더니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S&P 500과 SPY와는 사뭇 다른 광경이네요.

 

이렇게 괴리감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스닥지수 안에 있는 3000여 개의 기업 중 약 100가지의 상위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저는 QQQ ETF의 22년간의 주식 차트를 보면, 주식이란 게 참 어려운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가의 히스토리를 한번 보시죠.

앞서 설명드린 거처럼 QQQ ETF는 1999년 상장되어서 운용되었습니다.

 

QQQ ETF는 닷컴 버블을 겪었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2000년대 닷컴 버블 고점을 찍고, 약 3년간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 조금씩 오르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약 1년간 또 하락을 합니다. 

QQQ ETF는 붕괴 직전의 고점을 2015년도가 되어서야 회복합니다. 2000년도 고점에서 샀다면 15년을 기다려서 2015년에 본전을 찾는 것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15년이라니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우량주식을 사놓고 기다리면 오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비트코인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 존버는 승리한다! 가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1년, 5년? 10년? 우리는 얼마나 존버 할 수 있을까요?

 

QQQ ETF의 경우는 전고점으로부터 회복까지 10년도 아닌 15년이 걸렸습니다.

 

작년에 만스닥이 온다! 만스닥이 온다! 하고 만스닥이 오고, 2020년 3월 코로나로 나스닥이 최저점을 찍고

1년 3개월 만에 나스닥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 ※ 맘스닥 : 나스닥 지수 10,000을 의미)

 

지금 역사상 고점이다. 큰 버블이 온다! 이런 것을 말씀드리려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PY ETF를 공부하면서, 다른 우량한 기업도 보면서 투자하고 존버 하면 무조건 오르겠구나!라는 생각을 실제로 하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특정 시점에 자신의 재산을 모두 몰빵 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적립씩 투자를 해서 리스크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저점이었을 때 크게 베팅해서 따면 큰 수익을 내겠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투자 격언도 있지만, 어디가 무릎인지, 어깨인지 모르는 우리는 조금씩 나누어서 분할 매수해야 합니다. 

 

QQQ ETF를 공부하면서 "주식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는구나"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껴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연간 총 수익률 도 한번 보겠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지난번 SPY ETF와 비교하면 기술주 위주로 투자해서 그런지 변동률이 큰 걸 알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가져가야 된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글 작성하는데 반 정도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QQQ ETF를 구성하는 섹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QQQ ETF의 섹터 및 상위 10개 기업

섹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etf.com

1. 기술 : 63.22%

2. 임의 소비재 : 21.97%

3. 헬스케어 : 6.33%

4. 필수 소비재 : 3.78%

5. 산업재 : 2.26%

6. 통신 : 1.26%

7. 유틸리티 : 0.98%

 

나스닥 지수가 벤처기업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 기술주 비중이 63%로 절반을 넘어가네요. 전형적인 성장주에 투자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QQQ ETF의 상위 10개의 기업을 보겠습니다.

출처 : etf.com

1. 애플 : 10.69%

2. 마이크로소프트 : 9.62%

3. 아마존 : 8.29%

4. 페이스북 : 4.04%

5. 구글 C : 4.04%

6. 테슬라 : 3.79%

7. 구글 A : 3.62%

8. 엔비디아 3.13%

9. 페이팔 2.37%

10. 컴캐스트 : 2.04%

 

10위의 컴캐스트를 제외하고는 우리에게 다 친숙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찾아보니 세계의 3대 미디어 회사 중 한 개로 스카이스포츠, 유니버설 픽처스 등 이 계열사라고 하니, 엄청난 대기업입니다.

 

미국의 애플을 필두로 구성된 상위 10개의 기업이 50%를 담당하고 있으니, 정말 든든합니다.

 

 

정리

 

 

1. QQQ ETF는 미국의 대표 증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2. 미국의 우량한 기업의 비중이 50%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미국의 우량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3. 기술주 섹터가 63%를 차지하고 있는, 성장주 ETF이다.

4.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나누어서 적립식으로 투자하자!

 

 

 

 

같이 보면 좋은 글

1. 미국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SPY

2. 미국 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DIA

3. 미국 S&P 500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 (성장주에 투자하자!)-SPYG
4. SPY vs SPYG ETF 비교 (코로나19 이후 수익율 + QQQ 비교)

5. 미국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자-VTI

미국 S&P 500지수에 투자하는 ETF - SPY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 - DIA

미국 S&P 500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 (성장주에 투자하자!)- SPYG

SPY vs SPYG ETF 비교 (코로나19 이후 수익율 + QQQ 비교)

미국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자! - VTI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