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 - V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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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초보 투자자 투책입니다.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폭락 이후로 계속 달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주식시장은 폭락한다. 과열이다. 버블이다 등등 많은 말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금리 시대를 넘어 제로금리시대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폭락장을 대비하려면, 안전자산 투자 (채권, 달러, 원화, 금) 등에 투자하거나 배당을 주는 배당주를 일부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하락장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ETF는 고배당 주식들을 모아놓은 ETF입니다.

 

뱅가드 그룹에서 운용하는 VYM ETF입니다.

 

VYM -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번역해보자면 뱅가드 높은 배당 수익률 ETF입니다.

 

etf.com

FTSE 높은 고배당 수익율 지수를 추종합니다. 지수의 리츠 기업을 제외한 미국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즉, 배당 수익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FTSE 란? :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의 약어입니다. FTSE 그룹이 관리하고 있으며, FTSE는 파이낸셜타임스(FT) 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FTSE는 쉽게 말하면, 영국의 주식시장 지수입니다.

 

출처 : etf.com

VYM ETF는 고배당 수익율인 지수에 투자하며, 고배당 주식(리츠 주식 제외)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상장일 : 2006년 11월 10일

운용수수료 : 0.06%

운용자산 : 37.92B (B:1~1.1조) 약 41조 원

일일 거래량 : (45일 기준) 141.15B (M:10~11억 원) 약 1550억 원

배당률 : 2.78%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론, 고배당 수익율에 투자하는 ETF 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운용수수료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SPHD와 비교되는 점이네요. 운용수수료가 저렴해서 그런지 배당율은 고배당 수익율 ETF인데도 3%가 안됩니다. 주로 어떤 종목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에 상장되었고, 2008년 경제위기를 겪었으며, 올해로 15년이 다되어가는 꽤 오래된 ETF입니다. 운용 규모도 적지 않고 큽니다.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VYM

 

출처 : etf.com

VYM의 역대 차트입니다.

 

상장 초기에 매수하였으면, 2008년 경제위기로 주식시장이 폭락했기 때문에 - 수익율을 약 5년 간 보셨여야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08년 경제위기 이후로는 꾸준히 서서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도 -30% 까지 빠졌지만, 현재는 코로나 이전 주가를 회복하고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연간 총 수익율 입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VYM은 최저 수익율은 2008년 -32.37%를 기록하였고, 최고 수익율은 2013년 30.26%를 기록하였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매 년 꾸준한 수익율을 보여주었습니다. 

 

 

VYM ETF의 섹터 및 상위 10개의 기업

출처 : etf.com

1. 금융 : 22.09%

2. 필수소비재 : 13.73%

3. 헬스케어 : 13.13%

4. 기술 : 10.20%

5. 산업재 : 9.17%

6. 경기소비재 : 8.87%

7. 유틸리티 : 7.36%

8. 에너지 : 7.17%

9. 원자재 : 4.57%

10. 통신 : 3.36%

 

어떤 섹터로 이루어져 있을지 궁금했는데, 1위는 금융주 (은행주) 약 22.0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기술 (테크)기업의 비중이 4위에 위치해있고 약 10.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주는 배당 수익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주가 배당금도 많이 주는 편이고, 배당 수익율이 높은 주식도 많은 편이니, 어느 정도 상위권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위일 줄은 몰랐네요.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주식도 어느정도 배당금을 주는 주식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군요. 배당금을 많이 주는 에너지 주식도 약 7.17%로 다른 ETF보단 높은 편입니다.

 

출처 : etf.com

 

 

1. JP모건체이스 : 3.53%

2. 존슨앤존슨 : 3.27%

3. 홈디포 : 2.59%

4. 프록터앤겜블 : 2.48%

5. 뱅크오브아메리카 : 2.35%

6. 엑슨 모빌 : 2.02%

7. 컴캐스트 : 1.96%

8.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 1.75%

9. 인텔 : 1.71%

10. 시스코 : 1.69%

 

상위 10개의 기업의 비중은 23.35%입니다. FTSE의 고배당 수익율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목들이 포함되어있는지 궁금했는데, 1~10등에서  고배당 수익율인 기업은 엑슨 모빌 정도 (약 6%),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약 4.4%) 정도로 보이네요. 나머지 기업들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1%~3% 이하의 기업들입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분명 높은 배당 수익율 지수를 추종한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1~10등 기업의 모두 해당되는 것 점인데, 현재는 배당수익율이 낮을 수는 있지만, 과거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고, 준수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배당 성장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컴캐스트를 제외하곤 모두 2%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출처 : seekingalpha.com

 

출처 : seekingalpha.com

VYM 현재 $106.11에 거래되고 있으며, 1주에 $2.92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율은 2.75%입니다. (2021년 8월 9일 기준)


3, 6, 9, 12월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간의 배당 성장율은 6.02%배당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배당금 지급 내역을 2009년, 2010년은 배당컷을 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렸습니다. 현재는 배당율은 3%도 안되지만, 과거에는 약 3% 대의 배당률이었고, 2008년 주가가 많이 떨어진 당시에는 6%의 높은 배당 수익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10년 전 배당금 성장 그래프를 보더라도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 

 

 

과거 3년 간의 배당금 지급내역입니다.

VYM 배당락일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
2021 2021/06/21 2021/06/24 0.7523
2021/03/22 2021/03/25 0.6564
2020 2020/12/21 2020/12/24 0.8096
2020/09/21 2020/09/24 0.7053
2020/06/22 2020/06/25 0.8368
2020/03/10 2020/03/13 0.5544
2019 2019/12/23 2019/12/27 0.7791
2019/09/24 2019/09/27 0.7864
2019/06/17 2019/06/20 0.6247
2019/03/25 2019/03/28 0.6516

다음 배당금 지급 월은 9월입니다. 다음 배당락 일을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의 배당락일을 미루어보면, 9월 20일 전후로 보입니다. 2021년 9월에 배당금을 받고 싶으시다면, 9월 중순 이전까지는 매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9월 초에 매수하시면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겠죠?

 

 

정리

 

 

1.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 - VYM

2. 배당 수익율이 높은 금융,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

 

장점

완전 고배당주가 아닌 배당 성장주에 가까운 주식에 투자하는 ETF

배당 수익율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지만, 저렴한 운용수수료 0.06

 

 

단점

▷ 배당 수익율이 높은 주식들에 투자하기 때문에, 비교적 배당금이 적은 기술주의 비중이 적음

▶ 경기민감주인 금융주와 에너지 비중이 높은 편

 

 

개인적인 의견

전체적인 종목을 보기 전에는 배당금은 많이 주지만, 주가는 재미가 없는 고배당주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을 줄 알았으나, 실제로 종목들을 살펴보면, 고배당주보다는 과거부터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귀족, 배당킹 등을 포함한 종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운용수수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는 약 3%가 채 안 되는 배당율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배당금을 늘릴 수 있고, 주가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배당금과 주가차익 2가지 모두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배당주 ETF 보다는 배당 성장주 ETF에 가깝거나 중간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약 2~3% 적지 않은 배당률을 가지고 있으니, 하락장이 오더라도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는 ETF 일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 투자에 있어서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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