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상 배당금을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배당 성장 ETF - D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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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지난번에 포스팅에서 배당금을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배당 성장 ETF - VIG를 처음 소개했었습니다. 

 

VIG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뱅가드 그룹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DGRO는 블랙록 그룹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입니다.

 

DGRO -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번역해보면 아이쉐어즈 핵심  배당 성장 ETF 

 

아이쉐어즈는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etf.com

DGRO의 투자전략은

 

1. 배당금을 5년 이상 배당금을 늘린 기업

2. 배당성향 75%를 넘지 않는 기업

 

위의 2가지의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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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그룹에서 운용하는 ETF로, 5년 이상 배당금을 성장시켜온 기업 중 배당성향이 75% 이하의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상장일 : 2014년 6월 10일

운용수수료 : 0.08%

운용자산 : 19.91B (B:1~1.1조) 약 22조 원

일일 거래량 : (45일 기준) 75.39B (M:10~11억 원) 약 830억 원

배당률 : 2.05%

 

눈에 띄는 점은 저렴한 운용수수료, 상장된 지 10년도 안된 신생 ETF인 것에 비해서 큰 운용 규모입니다. 이제 7년이 조금 넘는 ETF이지만, 같은 배당성장 ETF인 VIG의 3분의 1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와 믿음이 가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도 있고, 5년 이상을 배당금을 늘린 조건과 배당성향 75% 이하의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리츠 기업이나 불안정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을 제외하기 때문에 불안한 요소가 줄어드는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 D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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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 ETF의 역대 차트입니다.

 

이제 7년이 넘은 ETF이기 때문에 10년의 수익률은 없습니다.

 

지수는 모닝스타 미국 배당성장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모닝스타

모닝스타는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 정보회사로 리서치 회사입니다. 모닝스타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모닝스타에서 분석하고 제공 

하는 정보를 참고합니다. 

 

DGRO는 모닝스타에서 선정한 배당 성장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10년의 수익률은 없고, 상장 후 1~2 간은 수익률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상장 후 지금까지 길게 보면 좋은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GRO ETF의 섹터 및 상위 10개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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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 : 19.97%

2. 금융 : 17:60%

3. 헬스케어 : 17.05%

4. 산업재 12.52%

5. 경기소비재 : 10.15%

6. 필수소비재 : 9.59%

7. 유틸리티 : 7.36%

8. 원자재 : 2.94%

9. 통신 : 2.7%

 

섹터는 총 9개로 이루어져 있고, 에너지 섹터가 빠져있습니다. 배당성향이 75%가 넘는 기업은 제외하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SPY, SPYG 등 다른 인덱스 펀드에 비해서 기술주의 비중이 낮습니다. 특징적인 모습은 의외로 금융 섹터 비중이 높습니다. 금융주는 경기민감주에 해당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가장 크게 반응하는 종목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금리 인하, 인상 등이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빠지고, 경기 회복이 예상되면 가장 먼저 반등하는 섹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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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소프트 : 3.29%

2. 애플 : 3.27%

3. 화이자 : 3.06%

4. 존슨앤존슨 : 2.89%

5. 프록터앤겜블 : 2.81%

6.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 2.66%

7. JP모건체이스 : 2.57%

8 홈디포 : 2.35%

9. 머크 : 2.08%

10. 시스코 : 2.00%

 

상위 10개의 기업은 비중은 26.97%입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거나, 배당주에 관심이 있다면 모두 흔히 알고 있을 기업들이 1~10등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대단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ET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1-10등 모두 과거부터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이며, 배당 성장주라고 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세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천재들이 만든 포트폴리오인 만큼 배당 성장 ETF이 걸맞은 것 같습니다.

 

 

배당금

출처 : seekingalpha.com
출처 : seekingalpha.com

DGRO 현재 $52.11에 거래되고 있으며, 1주에 $1.04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율은 2.01%입니다. (2021년 8월 6일 기준)

3, 6, 9, 12월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간의 배당 성장율은 10.94%로 훌륭한 배당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7년 지나서 정보가 많이 없어서 큰 참고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배당 성장 ETF 답게 배당금은 우상향 해왔습니다. 

 

 

과거 3년간의 배당금 지급내역입니다.

DGRO 배당락일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
2021 2021/06/10 2021/06/16 0.2606
2021/03/25 2021/03/31 0.2622
2020 2020/12/14 2020/12/18 0.2727
2020/09/23 2020/09/29 0.2605
2020/06/15 2020/06/19 0.2488
2020/03/25 2020/03/31 0.2468
2019 2019/12/16 2019/12/20 0.2350
2019/09/24 2019/09/30 0.2501
2019/06/19 2019/06/21 0.2277
2019/03/22 2019/03/26 0.2179

다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달은 9월입니다. 배당금 지급일은 아직 선언하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태까지 배당금 지급내역으로 배당락일을 유추하면, 9월 20일 전후에 배당락일이었으니, 9월 중순 이전에 매수하면 9월 말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

 

 

1. 5년 이상 배당금을 늘린 기업 + 배당 성향 75% 이하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 - DGRO

2. 0.08의 저렴한 운용수수료 + 장기투자에 적합

 

장점

배당금이 줄어드는 기업,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등 불안정한 기업을 제외

저렴한 운용수수료 0.08

 

단점

▷ 상장된 지 10년이 안된 신생 ETF이기 때문에 아직 안전 검증이 되지 않았음.

▶ 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배당금을 주지 않는 기업은 제외됨

 

 

개인적인 의견

주가와 배당금이 꾸준히 늘려온 배당 성장 ETF로 시세차익 배당금의 2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략의 ETF로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배당금이 줄어들고 있는 기업이나 배당성향이 너무 높은 기업들은 블랙록의 자산운용사들이 알아서 제외하여 포트폴리오도 리밸런싱 해주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상장된 지 비교적 기간이 짧아, 큰 경제위기가 왔을 때의 테이더가 없어서 예측이 어려운 점, 금융주의 비중이 높아서 경제위기가 왔을 때의 충격과, 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의 배당컷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DGRO ETF만 몰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ETF나 개별종목으로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투자에 있어서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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