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vs미국주식, 내가 미국주식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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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주식 vs 미국 주식 비교를 하기 전에 기초상식 

자세한 설명을 하기보다는 간단하게 그래프를 보면서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잠깐 지수가 무엇인지 집고 넘어가도록 하죠.

 

한국 주식을 관찰할 때 주로 보는 것은 "코스피 지수"입니다,

 

코스피 지수란, 한국의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시점을 분석하여 평균화한 지표의 개념입니다.

 

말이 어렵지만 쉽게 설명하면 한국의 주식시장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미국에도 미국의 시장을 나타내 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미국은 대표 3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1. S&P 500 지수 : 미국의 나스닥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 500개를 표본으로 산출한 지수

S&P 500은 기업의 규모,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실질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미국 증시 지수 추종 투자 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에 투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쉽게 생각하면 미국의 1등부터 500등까지의 우량주식을 모아놓은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나스닥 지수 : 미국의 벤처기업과 중소형 기업들을 모아서 산출한 지수 

우리가 흔히 성장주라고 부르는 기술업종의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 테슬라 등 유명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벤처기업이라기엔 대기업들이 많지만, 중소기업도 많이 포진해있습니다. 

주로 나스닥의 상장한 회사 100개를 추려서 나스닥 100 지수를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 또한 있습니다. 추후에 ETF를 설명하는 글을 또한 작성하려고 합니다.

 

 

 

3. 다우지수 : 미국의 가장 우량하고 안정된 기업 30개를 표본으로 산출한 지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로, 미국을 대표하는 산업 30개의 평균 주가 수익률로 구성됩니다. 아마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회사들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코카콜라, 애플, 맥도널드, 나이키 등등 오래되고 우량한 기업들이 담겨있습니다. 이제 보니 애플은 3가지다 해당이 되는데, 정말 대단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한국 주식 vs 미국 주식 지수 그래프 비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그래프를 가지고 먼저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피 지수와 미국을 대표하는 S&P500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코스피의 10년간 차트 그래프

 

S&P 500의 10년간의 차트 그래프

두 차트 그래프를 보고 차이점을 아시겠습니까? 

두 지수의 성장성 크기를 보고 미국 주식은 2배 넘게 지수가 커졌네? 하시면서 보시면 안 됩니다.

미국 시장의 기업규모는 한국과 다르게 무척 커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1등 기업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2300조 원, 한국의 1등 기업 삼성전자는 약 470조 원으로 4~5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성장성을 비교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를 보면 흔히들 우리가 박스피라고 합니다. 박스 안에서 갇혀서 오르락내리락해서 붙은 코스피의 별명이죠.  

 

하지만 미국을 보시면, 꾸준히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했지만, 2012~17년 약 5년 동안은 거의 비슷하게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이것을 우상향으로 보아야 할까요? 반면에 미국은 서서히 조금씩 우상향해 왔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꾸준히 해왔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저는 이 그래프만 보고도 왜 한국보다 미국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한 가지 주식 종목의 차트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한국의 대표 화장품 관련 주식 아모레퍼시픽

미국의 화장품 대기업 에스티로더의 주식

 

왜 미국에 장기 투자해야 하는지 아시겠나요?

2015년~2016년 최고점에서 샀다면 5년이 지난 지금 아직 본전을 회복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 주식이 한국 주식보다 조금 더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티로더는 1946년 설립 /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설립 

 

물론,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티 로더의 비교가 형평성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몇 가지 더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달러는 원화보다 안전자산이다.

첫 번째는 달러가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원화는 위기에 약합니다. 

 

실제로 IMF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큰 경제위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텐데,

 

경제위기가 오면 금값과 달러가 엄청 오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죠.

그것은 우리의 원화가 아무래도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코로나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폭락했을 때와 달러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되시죠?

 

큰 경제 위기가 오면 투자자들은 원화에서 달러나 금, 채권 등과 같이 안전자산 쪽으로 투자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원화나 원화로 구성된 주식, 부동산 등의 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달러 쪽으로 수요가 몰리니 달러는 폭등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자산에도 투자를 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사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달러를 확보하는 일이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세계의 돈으로 인정되는 기축통화는 달러/USD입니다!

 

달러를 조금씩은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주주친화적인 기업문화 "미국"

 

두 번째는 미국의 주주친화적인 기업문화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만 아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미국 주식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배당주"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느 정도인지 사진 한 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만 검색했을 뿐인데 키워드가 배당주가 뜨는 것 보이시나요?

 

배당주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도 계실 테니 잠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배당주란,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말합니다. 

 

배당금 : 기업이 번 돈의 잉여금을 기업의 소유주에게 분배하는 것 

 

한국도 물론 배당을 주는 기업들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4, 5, 8, 11월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1년에 1회, 분기에 2번 배당금을 주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미국보다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적습니다.

 

미국의 경우 분기배당이 기본이고, 심지어,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배당 킹 50년이상 배당 상승 약 30개
배당 귀족 25년이상 배당 상승 약 65개
배당 챔피언 10년이상 배당 상승 약260개
배당 블루칩 5년이상 배당 상승 약 270개

2007년~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큰 경제위기,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경제가 힘든시기에도 여전히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이 50개가 넘어갑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물론 배당금을 많이 주고 매번 배당금을 올린다고 좋은 기업이고, 배당금을 주지 않는다고 나쁜 회사인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마존을 보면 배당금이 없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성장주의 같은 경우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주는 것보다, 벌어들인 수입을 사업에 재투자해서 더 많은 이익을 남겨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 주주들에게는 더 좋습니다.

 

대부분 배당금을 늘려온 회사들은 어느 정도 큰 성장을 이루었고, 남은 잉여현금을 배당금으로써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회사들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기업인 애플도 조금씩 꾸준히 지난 8년동안 배당금을 늘려왔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마시는 코카콜라는 무려 "58년"간 배당금 지속적으로 지급 해왔습니다.

코카콜라 주가 그래프

코카콜라의 주가 또한 꾸준히 우상향해왔습니다.

 

이처럼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온 기업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서 일부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신뢰감을 구축하고, 변동성이 강할 때도 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좀 더 장기투자를 할 수 있게 끔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리

 

1. 미국 시장은 쭉 우상향 해왔다.

2.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는 원화보다 안전자산에 속한다.

3.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자산인 달러를 확보하는 일이다.

4. 주주친화적인 미국 기업은 배당금을 매년 늘려온 기업이 많다

5. 배당금을 오랫동안 지급해온 회사들은 큰 위기 오더라도 다른 주식보다 주가가 안정적인 이어서 조금 더 장기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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