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란? 1편 - 용어 정리

▷주식하면서 다들 배당투자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배당을 주는 기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배당투자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시작하게 된 계기와 정보를 나누려고 합니다.

 

배당투자란 무엇인가?

배당투자라는 것은 말 그대로 배당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배당을 주는 기업이 있고 아닌 기업이 존재하니 배당을 주는지 먼저 확인을 해야겠지요? 

 

한국도 배당금을 주는 기업이 있지만 주는기업이 드물뿐더러 배당투자로 매력을 느낄만한 기업이 없기도 하고,

저는 미국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저는 주로 미국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배당의 역사가 오래되기도 했고, 기업과 주주들 간의 배당금이라는 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에 많은 미국 기업들이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을 주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 검색창에 "기업의 이름 + 주가 " 를 검색하시면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칠해놓은 배당수익률이라는걸 보면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많이 사는 애플도 적지만 배당금 지급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마존은 배당수익률에 아무것도 적혀있지않은데, 이것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걸 의미합니다.

 

가장 빠르게 찾는법은 구글에 검색하는 방법이고, 제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배당주 검색 및 사이트 소개

저는 2가지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https://seekingalpha.com/ 씨킹 알파

 

https://www.dividend.com/ 디비던트 (배당 관련 사이트)

 

둘 다 미국 해외 사이트입니다. 

저는 디비던트는 배당주를 검색하면 배당에 관련된 정보를 보기 쉬워서 가끔씩 검색해서 이용하고 주로 씨킹 알파를 이용합니다.

 

먼저 미국 주식을 검색하려면 티커 라는것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 또한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티커 : 미국주식에서 쓰는 용어인데, 쉽게 말하면 약자입니다. 

노란색으로 칠한 AAPL이 애플의 티커입니다. 

사이트 검색창에 티커를 검색 후, 2번 Dividends (배당)을 클릭합니다.

 

클릭하시게 되면 아마 이런식으로 나올 텐데 걱정하지 마세요!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배당금에 관련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배당금 용어 정리!

배당에 관한 여러 가지 용어가 있는데 조금 설명드리겠습니다.

 

- 배당수익률, 배당일, 배당락일,  배당성향 등등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1주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iv Frequency : Quarterly 분기별로 4회 지급한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Amount : 지급 금액, 분기 4회 지급이니 0.88을 나눈 금액입니다.

 

▷애플을 1주 사서 투자한 금액을 나타내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애플은 현재 0.70%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고, 주가는 125.28$입니다.

 

한번 계산해볼까요?

 

현재 주가 125달러 기준, (125x0.70/100) 0.9 달러가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직접 계산하는 거 랑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정리하면, 연간 배당금은 확정금액이라 달라지지 않지만, 배당 수익률은 주가가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 수치도 달라집니다. 

 

▷배당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배당락일!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금을 지급하는 날짜 2일 전에는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하루 전이면 괜찮다고 하지만, 안전하게 2일전에는 매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애플의 배당락일은 5월 7일이었으니 5월 5일에는 매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락 일이 지나고 사게 되면 이번 분기가 아닌 다음 분기에 배당금을 받게 되니 주의합시다!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애플은 큰 회사이고 배당금도 많이 주지는 않지만, 고배당을 주는 회사들은 배당락을 지나면 배당금만큼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꼭 배당락일 전에 미리미리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 배당금을 실제로 지급받는 날짜!

 

애플의 경우 5월 13일이었네요! 배당락일인 5월 7일 전에 샀으면 계좌에 0.22 달러가 지급되었겠군요! 

(참고로 배당금은 세금 15.4프로를 제외하고 지급된답니다 참고해주세요!)

 

▷ 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나눠준 총금액의 비율입니다

 

배당투자에 있어서 배당성향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애플의 배당성향은 17.05% 군요. 적정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배당성향이 강하면 주주들에게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답니다.

 

보통은 10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잠깐 간단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100만 원의 순수익이 났습니다. 그런데 120%의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120만 원을 지급한 것입니다. 즉 빚을 얻어서 지급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100%를 넘지 않는 것이 저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츠 회사들은 예외입니다. 리츠 회사들은 법적으로 배당을 90%이상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 한창 성장해야 할 벤처기업이 연구개발비, 사업비, 시설비 등 투자해야 할 돈을 투자하지 않고 배당에 지급하면 먼 훗날 회사는 성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성장주들은 재투자를 위해서 배당성향이 적을 수밖에 없고,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존, 테슬라가 대표적인 예시겠지요?

 

이런 차이가 배당주와 성장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주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주식의 시세차익을 안겨주고, 배당주들은 매 년, 매 분기 주는 배당금을 재 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

 

1. 배당투자란 무엇인가?

2. 배당금을 주는기업 검색방법 및 사이트 소개

3. 배당금 관련 용어정리

 

생각보다 배당에 관련돼서 쓸게 많군요.  쓰려고 했던 배당투자와 배당주 관련 이야기를 다 못써서 2편에 나눠서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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