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vs SPYG ETF 비교 (코로나19 이후 수익율 + QQQ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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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최근에 SPYG ETF에 대해 찾아보면서, SPY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느껴서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기 전에 보시면 좋은 글

SPDR S&P 500 Trust ETF - SPY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 SPYG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SPY, S&P 500 성장주 위주에 투자하는 SPYG 

 

SPYG는 SPY보다 성장주의 포트폴리오 비중의 비율이 높은 ETF입니다.

 

 

 

SPY vs SPYG ETF 비교

 

  SPY SPYG
상장일 93/01/22 00/09/25
운용사 SPDR
자산 운용 규모 373.53B 12.38B
평균 거래량 45일기준 24.94B 108.52M
운용 수수료 0.09 0.04
배당율 1.28% 0.71%
주당 가격 $435.52 $64.65
종목수 500 236

(2021년 7월 21일 기준)

 

최초의 ETF인 SPY의 변형 상품 격인 SPYG는 상장일, 자산 운용 규모를 SPY와 비교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SPYG의 자산 운용 규모(12.38B : 한화로 약 13.5조)가 결코 작은 편은 아닙니다.

 

SPYG는 운용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량이 활발하고, 배당율이 적은 편입니다. (SPY의 수수료가 결코 비싼 편은 아닙니다. 무척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SPYG와 비교 이야기입니다.)

 

SPY는 편입된 포트폴리오 종목 수가 더 많고, 현재 주가가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메리트가 있는 쪽에 빨간색으로 칠해두었습니다.

 

SPYG가 SPY보단 주가가 저렴하여, 거래량이 더욱 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트폴리오 섹터 및 상위 10 기업 비중 비교

출처 : etf.com

보유하고 있는 섹터의 비중 비교입니다.

 

눈에 띄게 비교되는 것은 역시 기술주(테크주)의 비율 차이입니다. SPYG가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 답게 IT 기업인 기술 중심의 섹터 비중이 22% 더 높습니다. 그다음 눈에 띄는 것은 금융 비중이 10% 넘게 차이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SPYG는 경기방어주이면서 보수적인 금융의 비중이 적습니다. 

 

IT 계열이나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주로 성장주에 속하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차이가 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etf.com

다음은 SPY와 SPYG의 상위 10개 포트폴리오 보유 비중 비교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팡(FAANG)의 비율을 보면, SPY는 17.4% SPYG는 32.64

 

넷플릭스는 보이지 않지만, SPY 0.64% / SPYG 1.20%입니다.

 

비중이 약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 부분이 조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출처 : kr.investing.com

팡(FAANG)을 안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지만, 팡(FAANG)은 실제로 미국의 기업 시가총액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조금 더 뒤에 있습니다. (약 272조 원)

 

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같은 금액으로 ETF를 보유하더라도 SPYG가 팡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SPYG가 더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SPY, SPYG 주가 비교

출처 : finance.yahoo.com

2000년도 SPYG ETF 상장 이후 주가 비교

출처 : finance.yahoo.com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2009년 주가 비교

 

빨간색 SPY / 파란색 SPYG

 

최근에 있었던 2000년도 닷컴 버블과 2008년 경제위기를 기준으로 비교 그래프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같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인지 주가 흐름은 비슷합니다.

 

SPYG는 2000년도 닷컴 버블 때 성장주인 IT계열의 기업들이 박살 나면서 2000년도부터는 SPY의 수익률을 못 따라가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성장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SPY보다 높은 수익율을 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주가가 폭락했었는데, 그 당시 때도 비교해보죠.

 

출처 : finance.yahoo.com

2020년도 3월 코로나19 이후 주가 비교

 

최근에도 똑같은 모습으로 폭락하고 비슷하게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SPYG가 SPY보다 덜 폭락하고 더 많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즉, SPYG가 SPY보다 코로나19 때 주가를 더 방어를 잘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QQQ와 비교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되어 비교해보았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SPYG / SPY / QQQ 2020년도 3월 코로나19 이후 주가 비교

 

참 재밌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차트 비교해서 보면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락률 : SPY > SPYG > QQQ상승률 : QQQ > SPYG > SPY

 

위의 내용을 보면 SPYG는 SPY와 QQQ를 합쳐놓은 중간의 ETF인 것 같습니다.

 

2020년 3월 경 코로나19로 인하여 증시가 박살 났을 때 QQQ가 가장 방어율이 좋았고, 수익률 또한 QQQ가 가장 좋았습니다.

 

저는 초보 투자자이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제 의견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6261108000461

 

태국판 혹성탈출,  '원숭이들의 역습'

'원숭이의 도시'로 불리는 태국 관광명소 롭부리 시내가 원숭이 떼의 출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먹이가 줄어들자 시내까지

www.hankookilbo.com

 

1.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활동이 멈추다시피 정체했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이 매출이 떨어지고, 큰 타격을 입었고, 오프라인 시장은 멈추었지만, 오히려 온라인 시장 쪽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

 

2.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온 택트)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대표적으로 줌(ZOOM)이라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 주식이 급등했기 때문

 

3. QQQ에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코로나19로 인해 광고 등 수혜를 받은 기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위의 3가지 이유로 덜 폭락하고, 더 많이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대로 전통적인 산업이 포함이 많이 된 SPY와 SPYG는 조금 더 하락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SPY, SPYG, QQQ 모두 우량하고 좋은 ETF이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

 

SPY

▷ 큰 자산운용규모

배당율이 조금 더 높음

 

SPYG

저렴한 운용 수수료

거래량 활발

저렴한 주가

 

1. SPY, SPYG는  S&P 500 지수를 유사하게 추종한다.

2. SPYG가 팡(FAANG)의 비중이 약 2배가량 높다.

3. SPYG는 SPY와 QQQ ETF를 합친 느낌의 ETF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ETF를 꼽으라고 하면 SPY와 QQQ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 그 중간에 있는 것이 딱 SPYG ETF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과거 코로나19 시점부터 주가 차트를 놓고 비교해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PY, QQQ, SPYG 3가지 ETF 중 어떤 것이 좋고, 안 좋고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있던 과거 운용되었던 사례를 보면,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를 모두 겪고 살아남은 ETF로 어느 정도 안전도 보장되어 있고, 수익율도 좋은 ETF라고 생각됩니다.

 

SPY와 QQQ ETF를 모으고 싶은데, 주가가 부담스럽다면, 차선책으로 SPYG를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투자에 스타일에 맞게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 투자에 있어서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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