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사항 :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들에게 주식(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풀어쓴 것으로,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특정 종목에 투자할 생각이 드셨다면,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손실이 나더라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안녕하세요. 직장인 초보 투자자 투책입니다.
이번에는 배당금을 성장시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VIG -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입니다.
펀드 설명을 보면, VIG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VIG ETF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Vanguard 그룹에서 만든 ETF로, 10년 간 배당금을 인상해온 미국의 기업 약 247개의 투자하는 ETF입니다.
상장일 : 2006년 4월 21일
운용수수료 : 0.06%
운용자산 : 61.57B (B:1~1.1조) 약 68조 원
일일 거래량 : (45일 기준) 188.58B (M:10~11억 원) 약 2000억 원
배당률 : 1.53%
눈에 띄는 점은 미국의 3대 운용사 중 한 가지인 뱅가드에서 만든 ETF이며,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으며, 0.06% 저렴한 수수료와 큰 규모인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로 구성된 ETF 치고는 배당율이 1.53%면 생각보다 높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핵심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배당금을 늘려왔고, 앞으로도 계속 늘려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배당금도 성장해 가는 점입니다.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 VIG
VIG ETF의 역대 차트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는 꾸준히 우상향 하였습니다.
나스닥 미국 배당 성장 지수와 비교하면, 1개월, 3개월은 조금 오차가 있지만, 1, 3, 5, 10년 모두 크게 오차(괴리율이)가 없습니다.
과거 1, 3, 5, 10년 평균 수익률을 보더라도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IG ETF의 연간 수익률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땐 -26.50%의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2015년과 2018년도 약 -2%가량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모두 +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그동안 연평균 약 10% 수익률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VIG ETF의 섹터 및 상위 10개의 기업
1. 기술 : 18.67%
2. 산업재 : 18.12%
3. 헬스케어 : 15.04%
4. 경기소비재 : 12.92%
5. 필수소비재 : 10.38%
6. 금융 : 5.48%
7. 원자재 : 2.92%
8. 유틸리티 : 2.84%
섹터는 다른 ETF에 비해서 섹터가 2 가지 빠져있습니다. 에너지와 통신주 섹터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고배당주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통신주가 빠진 것이 의외였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많은 다른 ETF에 비해서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2등의 산업재와도 비슷한 수준의 비율입니다. ETF의 장점은 역시 어떤 섹터로 치우 지지도 않고 적절히 분산 투자가 되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구성된 섹터를 보니 주로 어떤 기업들로 구성되어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 4.19%
2. JP모건체이스 : 3.79%
3. 존슨앤드존슨 : 3.67%
4. 월마트 : 3.38%
5.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 3.22%
6. 비자 : 3.21%
7. 홈디포 : 2.91%
8. 프록터앤겜블 : 2.81%
9. 컴캐스트 : 2.21%
10. 코카콜라 : 1.97%
상위 10개의 기업의 비중은 31.37%입니다. 1등은 저도 좋아하고 여러분들도 좋아하시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 성장주입니다. 현재도 배당율이 1%가 채 안되지만, 배당금보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익숙한 기업들이 많이 보입니다.
월마트, 홈디포, 비자,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컴캐스트 등은 경기소비재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율이 2%가 채 안 되는 기업들입니다. 그렇지만 이 기업들의 특징은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 성장주들입니다.
그 외에도 익숙한 배당킹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겜블도 있네요.
배당금
VIG는 현재 $159.41에 거래되고 있으며, 1주에 $2.41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율은 1.51%입니다. (2021년 7월 26일 기준)
최근 5년 간 배당 성장율은 6.32%이며, 배당금은 분기 배당입니다. ETF이다 보니까 일정기간마다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더 좋은 기업이 있으면,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꾸다 보니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들쭉날쭉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배당 성장 ETF 답게 최근 배당 성장율과 과거 배당금 그래프를 보면 조금씩 늘려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3년간 배당금 지급내역입니다.
VIG | 배당락일 | 배당금지급일 | 배당금 |
2021 | 2021/06/21 | 2021/06/24 | 0.6750 |
2021/03/22 | 2021/03/25 | 0.5131 | |
2020 | 2020/12/21 | 2020/12/24 | 0.6644 |
2020/09/29 | 2020/10/02 | 0.5575 | |
2020/06/29 | 2020/07/02 | 0.6006 | |
2020/03/26 | 2020/3/31 | 0.4740 | |
2019 | 2019/12/18 | 2019/12/23 | 0.5985 |
2019/09/24 | 2019/09/27 | 0.5523 | |
2019/06/17 | 2019/06/20 | 0.4734 | |
2019/03/28 | 2019/04/02 | 0.5097 |
VIG는 3, 6, 9, 12월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발표는 안났지만, 여태 배당락일을 보면 다음 배당락일은 9월 20일 전후로 예상되어집니다.
정리
1.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린 기업에 투자하는 ETF - VIG
2. 배당금 성장과 시세차익 2가지를 노릴 수 있는 ETF - VIG
3. 0.06% 저렴한 운용수수료, 장기투자에 적합한 ETF
미국의 3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ETF이며, 2008년 금융위기도 견뎌낸 ETF 상품인 만큼 어느 정도 안전성도 보장되어 있고,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으로 구성된 ETF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배당금 성장과 시세차익 2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ETF인 것 같습니다. 배당 성장 컨셉인 배당 성장 ETF인 것치곤 배당율이 아쉽지만, 저렴한 운용수수료와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업위주로 리밸런싱 되니 장기투자하기엔 괜찮은 ETF인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 투자에 있어서 책임과 판단은 본인의 결정에 따라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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