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가치주? 특징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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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식에서 흔히들 많이 쓰는 용어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흔히 어떤 주식들이 성장주이고 가치주인지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 각자 투자 성향과 스타일이 다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증권계좌를 개설할 때 설문으로 공격적인 성향인지, 안정적인 성향인지를 나누는 것처럼 투자하는 것도 각자 다 다르고 기준이 다릅니다.

 

단기매매, 스윙(중장기) 매매, 장기 투자 등 투자 기간으로 나누기도 하고, 가치주를 모아가는 사람, 성장주를 모아가는사람 제각기 다릅니다.

 

※ 단기매매 : 짧은 기간 매매를 하는 것, 1~2일 이내 혹은 하루 안에 매매

※ 스윙매매 : 기간은 저마다 다르지만 1주~4주, 1달~6달 등등 저마다 기간이 다르지만 단기매매보단 길게 가져가는 것

※ 장기투자 : 최소 1년 이상 오래 투자하는 것

 

주식에 투자함에 있어,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라고 생각해본 적이 다들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현재 당장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기업,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모두가 아는 우량한 기업 등등 각자 저마다의 투자 스타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스타일에서 크게 나눈 것이 성장주와 가치주라고 생각합니다.

가치주와 성장주는 서로 조금씩은 다른 성격을 가진 주식이라서 어디에 투자하는지에 따라서 투자전략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주가 좋다, 가치주가 좋다고 나눌 수도 없습니다. 본인에 투자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가치주에 투자하는 방법을 가치투자, 성장주에 투자하는 방법을 모멘텀 투자라고 합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명확히 나누기는 쉽지 않지만, 성장주와 가치주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인 PER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모르신다면 아래에 글을 먼저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읽어보면 좋은 글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

성장주와 가치주 특징을 이야기하기 전에 주식에 투자 매매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현재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사서 비싸게 파는 방법

 

2. 현재의 가격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비싸게 파는 방법

 

언뜻 들어보면 이게 무슨 소리지? 하실 수 있습니다. 

 

1번에 해당되는 것이 가치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 방법, 2번에 해당되는 것이 성장주에 투자하는 모멘텀 투자 방법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주식의 밸류에이션 평가 지표 중 한 가지인 PER에 대해서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PER가 낮으면 저평가되어 있고, 높으면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치주는 현재까지 실적이 좋았고, 성장성은 낮지만 현재가치보다 낮게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성장주는 현재의 실적은 별 로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미래에 실적이 기대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이제 성장주와 가치주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치주의 특징

 

1. 가치주란?

가치주지금까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낮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실적이 나빠지거나 성장성이 정체성 정체된 것은 아니고, 성장성이 더딘 것을 의미하니 오해하지 마세요.

 

어떠한 기업이라도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를 거칩니다.

 

가치주는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이 가치고 있는 가치에 비해서 시장 가격이 낮게 형성된 것이 한 가지 특징으로 낮은 PER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치주 투자는 현재 저평가되어있는 기업을 찾아서 장기적으로 길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가치 투자하면, 가치투자의 대명사,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이 떠오르고 워런 버핏 하면 가치투자자이죠.

 

현재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며, 성장주에 기업에 비해서 배당률이 높은 편입니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선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생각나고 미국은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 프록터 앤 겜블, 맥도널드 등이 떠오르네요.

 

2. 불경기와 저금리 시대에는 외면당하는 가치주

치주저금리 시대와 불경기 때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 불경기 시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2020년도 그리고 현재 2021년도도 가치주는 외면당하고 성장주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작년 한에 가장 많이 주가가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사들인 주식은 성장주인 테슬라였습니다.

 

3. 적은 변동성과 안정성

가치주는 좋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일 없고,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는 편입니다. 위기가 오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로 예를 들어보면 경기가 어려운 경기불황일 때도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지도 않고 호재나 악재로 한두 개로 쉽게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갑자기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거나 빠지거나 하는 일이 적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적금의 느낌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장주에 비해서 실적이 튼튼하고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이 적은 편이고, 안정적입니다. 

 

 

성장주의 특징

 

1. 성장주란?

성장주현재의 실적은 적자이거나 별로지만 미래의 실적이 기대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주로 성장기에 있는 기업의 주식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기업이 가치고 있는 가치에 비해서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이 한 가지 특징으로 높은 PER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멘텀 투자는 현재 고평가 되어있지만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PER를 가진 회사들이 성장주에 속합니다. 주로 제약, 바이오, 2차 전지 쪽이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신풍제약, 엘앤에프가 생각나고 미국은 테슬라, 스퀘어가 떠오르네요.

 

이쪽에 해당되는 기업은 대부분 높은 PER를 가지고 있고, 실적도 현재는 적자기업이거나 별로인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기업들이다 보니 이익을 내더라도 재투자하고, 배당금을 지급하더라도 적게 지급해서 배당률이 낮거나 없는 편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할 돈으로 오히려 성장을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저금리 시대에 주목받는 성장주

성장주금리가 높을 때보다 낮은 저금리일 때 주목을 받고 각광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성장주들은 주로 현재는 실적이 적자거나 적은 기업들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기업들은 성장하려면 투자를 해야 하고, 돈을 빌려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성장주의 경우 미래의 성장성을 주로 보고, 벌어들이는 예상수익을 보게 됩니다.

금리가 높을 때는 당연히 투자금이 적어질 수밖에 없고, 높은 이자를 은행에 납부하게 되니 미래에 벌어들이는 예상수익 더욱 적어질수밖에 없고, 반대로 저금리 시대에는 높은 투자금과 낮은 이자로 더욱 높은 실적을 내고 예상수익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 높은 수익률과 큰 변동성

성장주는 가치주에 비해서 미래의 성장성을 중점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로 호재나 악재, 실적 발표 때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보다 실적이 낮으면, 기업에 의구심이나 불안함을 느껴 주식을 팔려고 하고, 높으면 성장성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관심이 몰려서 급등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하여 바이오와 제약주가 다이내믹한 주가 변동성을 보인 걸 보면 알 수 있죠.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면 이것을 수출하고 매출이 엄청 오르니, 이것이 주가에 반영돼서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것이죠.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트 비교

성장주와 가치주의 차이점과  차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출처 : finance.yahoo.com

가치주 코카콜라와 성장주 테슬라의 5년 차트를 보시면 느낌이 오시나요?

 

코카콜라의 주가는 비교적 변동성이 적은 편입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2020년까지도 주가가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2020년도 각광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수익률도 당연히 테슬라가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카콜라보다 크겠죠? 5년 차트를 보고 테슬라는 성장주인데 주가 변동성이 크다고 했는데 16년도부터 19년도 까지 변동성이 안크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재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잘 안보이 실수도 있지만, 30불에서 70불까지 계속 왔다 갔다 했습니다.

 

출처 : www.multpl.com/s-p-500-pe-ratio

시장 S&P 500의 PER는 45입니다. (2021년 6월 17일 기준)

 

코카콜라의 PER는 33 / 테슬라의 PER는 598입니다.시장에 비해서 엄청나게 고평가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PER가 시장 대비해서 약 13배 정도 높게 측정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연초 대비해서 수익률을 보겠습니다.

출처 : finance.yahoo.com

가치주 코카콜라(KO), 맥도널드(MCD) / 성장주 테슬라(TSLA), 스퀘어(SQ)

2021년 1월부터 6월 17일까지의 약 6개월간의 수익률입니다.

 

잘 안보이 실수 있는데,

 

코카콜라는 0.64%

맥도널드는 10.13%

테슬라는 -15.44%

스퀘어는 4.16%

 

다른 것보다 변동성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장주의 차트를 보시면 변동성이 다이내믹합니다. 아마 주주였다면, 계좌를 보면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을 것 같습니다. 성장주는 비교적 완만한 편입니다.

 

어느 정도 가치주와 성장주의 특징과 차이점을 이해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가치주가 좋고 성장주가 나쁘다, 성장주가 좋고, 가치주는 별로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점을 알고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서 투자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가치주의 특징

1. 낮은 PER, 현재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저평가된 기업

2. 적은 변동성과 안정적

 

성장주의 특징

1. 높은 EPR, 현재 실적은 별로지만,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고평가 된 기업

2. 큰 변동성과 큰 수익률과 위험성

 

과거를 돌아보면,

성장주의 전성기였던 1998~2000년대의 IT 버블시대

2000~2001년 닷컴 버블이 일어나서 IT 버블이 붕괴한 이후로 약 2007년까지는 미래의 성장보다 현재의 이익을 중요시 생각해 가치주가 강세였습니다.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경제위기 이후론 경기부양을 위해서 저금리 정책이 이루어질 땐 성장주의 강세를, 반대로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 고금리 정책이 예상되거나 될 때는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엎치락 뒤치락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백신이 보급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종식과 더불어 실물경제가 살아나면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반등이 예상되면 가치주에 투자를, 새로운 영국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및 고용지표 악화와 저금리 정책 유지, 경기가 회복되는 것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이 되면 성장주에 투자를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치주성장주에 대해서 이렇게 공부해보니 투자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고, 가치주성장주를 밸런스 있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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